㈜한화, 8일부터 전 계열사 대상 '차량 5부제' 확대 시행

박한나 기자
2026.04.06 16:03
한화 본사 전경. /사진=㈜한화

㈜한화가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적용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정부의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실시되는 오는 8일부터 기존에 시행 중인 차량 10부제를 차량 5부제로 확대해 전 계열사에서 시행한다. 다만 전기·수소차,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사용 자동차 등에 대해서는 예외를 둔다.

차량 5부제는 번호판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별로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재계 관계자는 "한화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차량 5부제를 검토했다"며 "기업 차원의 여러 절감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도 오늘 8일부터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차량 10부제'에서 차량 5부제로 확대해 시행한다. LG전자도 지난달 27일부터 차량 10부제를 시행한 지 약 열흘 만인 이날부터 계열사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차량 5부제를 도입했다. 절감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SK그룹도 지난달 30일부터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도입 중이다. 현대차그룹도 현대차·기아 본사를 중심으로 시행하던 차량 5부제를 전 그룹사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