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노하우 체화"…한진, 11번가 '풀필먼트 센터' 운영

유선일 기자
2026.04.07 08:55
(주)한진이 11번가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한다./사진=한진

㈜한진은 11번가와 물류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진은 수도권 소재 11번가의 총 4개 풀필먼트 센터 내 시설, 인력, 자동화 장비 등을 전담 운영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한진은 거대 이커머스 플랫폼의 복잡한 주문 연동 체계, 방대한 SKU(상품 관리 단위), 개별 배송 조건 등 11번가가 축적한 이커머스 주문·배송 데이터를 직접 다루게 된다. 이를 통해 대규모 물류 처리 운영 노하우를 빠르게 내재화해 풀필먼트 서비스 역량을 높인다는 목표다.

한진은 수도권 거점을 추가 확보해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 또 라스트마일 배송과 직접 연계된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로 이커머스 물류 밸류체인을 공고히 구축한다.

11번가는 한진에 운영을 맡겨 '슈팅배송' 등 익일·당일 배송 서비스 안정성을 높인다. 회사는 마케팅과 서비스 고도화 등 본연 경쟁력 강화에 자원을 집중하고, 한진의 통합 물류 솔루션을 바탕으로 입점 셀러에게 최상의 물류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한진 관계자는 "11번가 입점 셀러들에게 한진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축적된 이커머스 데이터와 노하우를 결합해 다양한 사업자의 니즈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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