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년 환경 기술 개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속가능소재 적용 타이어 제조 기술 개발' 과제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폐타이어 기반 고품질 원료 확보와 제품화를 통해 국내 순환경제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로 △폐타이어 활용 고품질 원료 확보 기술 개발 △지속가능 소재 적용 타이어 제조 기술 개발 등 2개 과제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 국내 폐타이어 순환 경제 모델로 '타이어투타이어' 컨소시엄을 출범, 지속가능 원료를 70% 이상 적용한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투어링 타이어 '아이온 GT'를 유럽에 출시하는 등 자원순환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 왔다.
한국타이어는 컨소시엄 운영 경험을 활용해 폐타이어 기반 순환 원료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기관과 인프라 고도화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과제별 추진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관 기관인 M&B그린어스를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솔베이, 엔디렉션, 한국화학연구원, 카이스트, 부산대, 광운대, 숭실대 등 총 11개 산학연 기관이 수행한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 소재 함량 85% 이상, 탄소 배출량 50% 이상 저감을 목표로 차세대 저탄소 고성능 타이어 상용화를 추진한다. 제품화 실증과 통합 성능 검증으로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실증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본부장 사장은 "산학연 기관의 뛰어난 전문성이 한데 모인 뜻깊은 기회"라며 "참여 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