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가 이호선이 자신보다 30살 이상 어린 남성들과도 연락을 주고받는 동안 외모의 63세 유부녀에게 강하게 경고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끝없는 의심, 불신지옥' 대망의 1위 사연으로 하와이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 남성과 재혼한 60대 여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연자는 약 10년 전 하와이에서 길을 묻다가 현재의 남편을 처음 만났으며, 한국과 하와이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 끝에 2018년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주권이 나오면서 남편과 본격적으로 살림을 합칠 예정이라는 사연자는 남편의 지나친 의심 때문에 하와이 이주를 망설이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 사연자는 실제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용을 했다는 사연자는 이번 결혼이 재혼이며 이전 결혼은 17살 연하의 미국인과 1년간 유지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사연자는 현재도 30대~40대 남성들에게 연락을 자주 받는다고 말했다. 특히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31세 일본 남성과도 현재 두 달째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연자는 "이성적 호감은 없다"면서도 "(상대가)너무 애원해서 연락하는 것"이라고 연락은 지속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연자가 "나이를 밝혔는데도 상관없다더라. 곧 차단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재차 해명했지만, 이호선은 정색하며 "지금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느냐"고 단호하게 말해 사연자를 당황하게 했다.

이호선은 사연자가 상대가 자신에게 매달리고 관심을 보이는 순간을 즐긴다며 "이건 외도다. 정서적 외도"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의심이 많아 고민이라고 했는데, 자기 행동이 남편의 의심을 키우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남편과 하와이에서 함께 살고 싶다면 다른 남성들과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호선은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확신을 자주 표현하라"며 "스스로 유부녀라는 사실을 잊지 말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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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사연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말씀해주셔서 많이 창피하다. 조언을 듣고 보니 나에게 더 큰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자신의 행동을 돌아봤다.
이호선은 잘못을 인정하고 바꾸려는 사연자의 태도를 높이 평가하며 "지금부터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편을 더 안심시키고, 자신도 더 잘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