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美 의회 자선 야구대회서 '한국 기업 투자 성과' 알려

김남이 기자
2026.06.11 10:25
류진 한경협 회장이 10일(현지시각)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美 의회 자선야구대회'에 참석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LG, 포스코, HD현대, LS, KBI그룹 등 한국의 주요 대미 투자 기업 임원진이 함께 참여했다. /사진제공=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미국 상·하원 의원이 참여하는 '미국 의회 자선 야구 대회'(이하 CGB)에서 한국 기업의 미국 내 경제 기여 현황 등을 알렸다.

한경협은 10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CBG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CBG는 1909년 시작된 117년 전통의 미국 의회 연례 자선경기로 상·하원의원이 직접 양당(공화·민주)팀 선수로서 경기에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한경협은 이번 행사에서 동영상 광고와 홍보부스, 스카이박스 리셉션 등을 통해 트럼프 1기 이후 한국 기업들이 이뤄낸 2400억 달러 이상의 대미투자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한경협은 미 건국 2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올해 CBG 홍보활동을 확대해 한국 기업의 대미 경제 기여도를 보다 효과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알렸다고 설명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65명의 양당 의원 선수 전원과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야구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개시 선언자로 나서 미국의 250번째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1분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경제적 기여를 재조명했다.

이후 류 회장은 미국 의원들과 미국 내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한 리셉션을 경기장 내에서 주최해 한국 경제와 기업 세일즈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미의회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재무, 에너지, 국방부 등 미국 행정부 인사까지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활동에는 류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LG, 포스코, HD현대, LS, KBI그룹 등 한국의 주요 대미 투자 기업 고위 임원진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대회 하루 전 열린 'CBG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한국 기업의 대규모 제조 시설이 집중된 텍사스, 조지아, 테네시, 미시간 등 핵심 지역구 의원들과 소통하며 민간 외교 채널을 다졌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강화된 미국 정재계와 네트워크는 향후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각종 제도적·정책적 애로를 완화하고 사업 추진을 원활하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10일(현지시각)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美 의회 자선야구대회'에 지난해에 이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한경협은 이번 행사에서 동영상 광고와 홍보부스, 스카이박스 리셉션 등을 통해 트럼프 1기 이후 한국 기업들이 이뤄낸 2,400억 달러 이상의 대미투자 성과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번 활동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LG, 포스코, HD현대, LS, KBI그룹 등 한국의 주요 대미 투자 기업 임원진이 함께 참여했다. /사진제공=한국경제인협회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