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재활용 혁신 기업 ㈜리뉴시스템(대표 이종용)이 전국 단위의 시니어 인프라를 아우르는 대형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리뉴시스템은 지난 24일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폐자원 재활용 기반 확대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협회 소속 211개 시니어클럽은 각 지역 현장에서 폐PET의 체계적인 수거와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를 담당하는 공급 주체로 나선다. 리뉴시스템은 이렇게 확보된 폐PET를 자사의 고도화된 화학적 재활용 공정에 투입해 고부가가치 합성수지 원료로 재탄생시키는 전 과정을 책임지며 순환경제 모델을 완성한다.
이러한 협력 체계는 고령층 일자리의 사회적 역할을 넓히는 동시에, 리뉴시스템으로서는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뉴시스템이 보유한 '저온 메탄올리시스 해중합 기술'은 60℃ 이하 상압 조건에서 폐PET를 분해하는 공정으로, 200℃ 이상의 고온·고압을 요구하는 기존 방식 대비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김재경 리뉴시스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리뉴시스템의 첨단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전국을 연결하는 공공 인프라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폐기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친환경 소재 시장의 표준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은 "시니어들의 세심한 노고가 첨단 환경 사업의 핵심 동력이자 환경을 살리는 가치 있는 실천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노인 복지 증진과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완성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