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2%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늘어난 2조875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61억원으로 지난해 15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조6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09억원으로 135.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3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우호적인 환율과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대한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한온시스템의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고객사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향 매출이 36%, BMW향 매출이 19% 늘었다. 반면 현대차그룹·포드·GM향 매출은 각각 4%, 5%, 7% 감소했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올해 유럽 프리미엄 고객사와 전기차(EV)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