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6개월 연속 판매 1위를 이어갔다. 모델 Y와 모델 3가 베스트셀링 모델 상위권을 차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976대였다. 직전 월(6월) 3만8059대보다 18.6% 감소하고 전년 동기 2만7090대보다 14.3% 증가한 수치다. 올해 1~7월 누적 등록 대수는 21만5008대로 전년 동기(16만5210대) 대비 30.1% 증가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테슬라가 1만237대로 가장 많았다. 이는 7월 전체 수입차 등록 대수의 33%에 해당한다. 이어 BMW 6533대, 메르세데스-벤츠 3959대, BYD 2846대 등이다. 지난 6월 4652대 신규 등록으로 12.2%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BYD는 지난달 2846대로 10%를 밑도는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BMW와 벤츠의 뒤를 이으며 4위를 유지했다.
렉서스와 토요타는 각각 1474대, 1340대를 기록했다. 이어 볼보 958대, 아우디 935대, 포르쉐 635대, 미니(MINI) 632대, 폭스바겐 471대, 랜드로버 308대, 폴스타 248대, 지프 73대 등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6612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 롱 레인지(2092대), 테슬라 모델 3 프리미엄 롱 레인지(1239대) 순으로 테슬라 모델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만5428대로 49.8%의 비중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2840대로 41.5%, 가솔린은 2514대(8.1%), 디젤 194대(0.6%)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및 휴가철 영향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