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대상 의료관광 플랫폼 메디컬트래블코리아(MTK, 운영사 ㈜레드테이블)가 외국인 환자 유치 성과가 우수한 국내 병원 100곳을 선정한 'MTK 어워드 2026'(Medical Travel Korea Awards 2026)을 발표했다. MTK는 2026년 8월까지 축적된 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484개 제휴 병원을 평가해 종합 대상 1곳과 5개 부문 99곳을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만명으로, 2009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연 200만명을 넘었다. 외국인 환자 수는 2023년 61만명, 2024년 117만명, 2025년 201만명으로 3년 연속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외국인 환자가 비교해야 할 병원도 크게 늘었다. 그러나 언어와 정보 접근의 제약으로 외국인 환자가 국내 병원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자료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MTK는 이번 어워드를 의료관광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환자가 실제로 선택하고 만족한 병원을 데이터로 확인해 병원 선택의 참고 기준을 제시하고, 외국인 환자 응대에 힘써온 병원의 성과를 알려 한국 의료관광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평가에는 MTK 플랫폼 데이터와 구글 리뷰·평점이 활용됐다. MTK를 통한 예약·결제, 외국인 환자와의 실시간 상담, MTK 병원 프로필 페이지 방문 기록에 검증된 구글 리뷰 수와 평점을 더해 부문별 지표를 산출했다. 내부 추천이나 병원이 자체적으로 제출한 자료는 반영하지 않았다. MTK는 모든 병원에 같은 평가 기간과 기준을 적용했으며, 발표 전에는 전체 수치를 다시 계산해 데이터 오류와 불일치를 점검했다.
종합 대상인 'Best of 2026'은 명동 소재 아비쥬의원(Abijou Clinic)이 차지했다. Most Chosen 10곳, Global Favorite 34곳, Top Rated 14곳, Most Visited 10곳, Global Trust 31곳 등 5개 부문에서 99곳, 총 100곳이 명단에 올랐다. 선정 병원과 상세 기준은 MTK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