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수소연합 회장 "수소 정책, 일관되고 예측 가능해야"

김재홍 수소연합 회장 "수소 정책, 일관되고 예측 가능해야"

유선일 기자
2026.10.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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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이 'Hydrogen Americas Summit & Exhibition 2026'에서 기조연설을 했다./사진=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이 'Hydrogen Americas Summit & Exhibition 2026'에서 기조연설을 했다./사진=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Hydrogen Americas Summit & Exhibition 2026'에서 한국의 수소정책과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한미 수소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최근 한국 수소정책이 실질적인 탄소 감축과 청정수소 중심의 시장 구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국내 청정수소 생산과 수요 확대 및 가격경쟁력 확보가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미래산업 및 철강·석유화학 등 난감축 산업의 수소전환을 새로운 수요 창출 기회로 제시했다. 기업의 장기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현대제철(28,450원 ▼1,500 -5.01%)과 포스코의 미국 내 제철소 투자 논의를 계기로 한미 양국의 협력을 철강 등 난감축 산업의 수소전환 분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휴스턴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청록수소 분야에서도 기술개발과 표준화 협력을 강화해 양국 기업 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은 수소모빌리티와 발전용 연료전지 등에서 축적한 상용화 경험과 자동차·조선·철강 등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미 양국이 철강, 청정수소, 청록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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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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