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저, VLM 결합 문서 AI '포커스' 출시…제품군 6종으로

이두리 기자
2026.10.14 18:24

인공지능(AI) 텍스트 분석 기업 인사이저가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AI 에이전트형 문서 솔루션 '인사이저 렌즈 포커스(INCIZOR LENS FOCUS)'를 출시하고 제품군을 6종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커스는 기업이 자사 문서에 맞춰 문서 인식 서비스 '인사이저 렌즈(INCIZOR LENS)'를 활용할 수 있도록 문서 분류부터 모델 설계·튜닝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VLM이 기업의 문서 이미지를 인식, 유형을 분류한 뒤 적합한 렌즈 모델과 추출 항목을 제안한다. 기존 모델로 처리하기 어려운 문서는 AI 에이전트가 추출 규칙과 결과 형식에 맞춰 전용 모델을 설계·튜닝한다. 문서 양식이 바뀌면 모델 재조정도 수행한다. 2025년 6월 선보인 AI 문서 분류기 기능도 포함했다.

렌즈는 광학문자인식(OCR)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는 VLM을 결합한 서비스다. 단순 글자 인식을 넘어 각 항목의 의미를 문맥으로 판단해 데이터화한다. 처방전에서 의약품명과 투약량·횟수·일수를, 진료비 영수증에서 급여·비급여 금액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2023년부터 문서별로 출시한 OCR 특화 모델을 통합해 견적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문서 종류별 전용 모델을 적용한다.

지난 6월 공개한 '다큐스퀘어(DocuSquare·DSQ)'는 문서 작성과 변경을 다룬다. 표준 조항을 조합해 규약, 투자설명서, 약관 등 연관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조항 하나를 고치면 다른 문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관련 내용을 일괄 수정한다. 변경대비표와 변경 이력 관리, 전자공시시스템(DART) 제출용 공시 파일 준비 기능도 갖췄다.

논문·특허 검색 봇으로 출발한 '인사이저 큐(INCIZOR Q)'는 검색 범위를 규격과 사내 문서로 넓혔다. 관련 문서를 먼저 찾아 답변을 생성하는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원문 근거를 제시한다. '인사이저 브리프(INCIZOR BRIEF)'는 뉴스·공시·시세를 바탕으로 미국 증시 데일리 리포트 등 금융정보를 제공한다. AI·데이터 실무교육 '인사이저 에듀(INCIZOR EDU)'는 텍스트 분석,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등을 직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인사이저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문서 인식, 질의응답, 문서 변경 관리, 금융정보 서비스를 제품군으로 정비했다"며 "여기에 포커스와 에듀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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