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계 최초 미국 상원의원인 앤디 김 뉴저지주 상원의원을 만났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김 의원과 만났다. 양측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한·미 경제 협력과 뉴저지 지역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SK(491,000원 ▼9,000 -1.8%)그룹의 기여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SK㈜에서 SK하이닉스(1,419,000원 ▼24,000 -1.66%)로 소속을 옮긴 유정준 SK하이닉스 부회장도 배석했다. 유 부회장은 2022년 그룹 최초로 미국 기업·정부 업무를 총괄하며 대미 창구 역할을 맡았다. 이후 SK아메리카스 대표로 북미 지역 대외협력을 이끌어 그룹 내 '미국통'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SK그룹의 미국 투자는 한·미 경제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며 "미국 내 반도체 생산과 인력 개발 등 다양한 현안에서 SK그룹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18년 연방 하원의원에 처음 당선됐다. 2024년에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현재 △상무·과학·교통위원회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국토안보·정부사무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