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둠, 베트남 드론 기업 CT UAV와 협력..현지 수질관리 시장 모색

이유미 기자
2026.10.16 18:02
둠둠 및 CT UAV 간 협약식/사진제공=둠둠

둠둠(대표 주청림)이 베트남 드론업체 CT UAV와 드론 기반 수질관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론 활용 채수·수질 모니터링 분야 공동 사업을 발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게 주요 골자다. 둠둠의 5G 기반 스마트 채수 드론 시스템 '하이드로호크(Hydro Hawk)'와 CT UAV의 드론 플랫폼 간 기술 통합 가능성을 검토하고, 베트남 현지 수요에 맞춘 수질관리 솔루션 적용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베트남에서 드론 기반 채수·수질 모니터링 및 환경 응용 분야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상호 합의에 따라 타 국가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협약에 따라 둠둠은 하이드로호크 시스템과 관련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시스템 통합 및 시험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맡는다. CT UAV는 윈치와 채수기를 장착할 수 있는 드론 플랫폼과 관련 하드웨어 공간을 제공하고, 현장 배치와 시험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한다.

양사는 하이드로호크의 운용 요구사항과 시스템 통합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드론의 기술 사양을 공동 검토,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베트남 현지 환경에서 채수·수질 모니터링 운용 조건을 확인하고, 공동 시험과 시연을 거쳐 기술적 연계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기로 했다. 현지 영업 측면에서는 CT UAV가 현지 이해관계자 연계와 사업 기회 조율 등을 맡아 둠둠의 베트남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둠둠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 기반 수질관리 기술의 해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환경관리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