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을 AI는 자사 이서후 대표가 지난 22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2026년도 인재양성협의회'에서 'AI 전환기, 다시 설계하는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와 SHRDC가 수행했다. 강연은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 인재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기업 현장의 AI(인공지능) 전환과 교육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조선해양 산업의 직무별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공정이 길고 직무가 세분화된 업종 특성을 고려해 '역할 기반 AI 역량'을 소개하고, 현장 업무와 경영진 목표를 잇는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자료 탐색·검토 △판단·실행 △테스트·학습을 반복하는 'R.A.T 루프' 방법론을 선보였다. 역할을 창조자, 설계자, 통합자, 실행자로 나누는 'V.A.I.I 프레임워크'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를 직급별 현장교육(OJT), 역할별 교육과정, 사내 강사 교육과 연계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숙련자의 경험을 조직 지식으로 축적하는 방법으로는 교육 지원 플랫폼 'APTIM OS'와 AI 튜터 기반 학습 구조를 소개했다. 직원이 업무에서 개선할 문제를 찾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한 기업 적용 사례도 다뤘다.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AI 교육과 도입 과정에서 겪는 실무 문제를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업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과 AI 활용에 능숙한 직원의 협업 방식 △AI 도입 필요성과 비용을 판단하는 기준 △자동화 문서의 오류와 책임 문제 등이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