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은우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붕어빵 판매자 '광명 붕은우'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설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23일 SNS(소셜미디어) 스레드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서 붕어빵을 판매하는 이모씨는 최근 자신의 계정을 개설하고 누리꾼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씨는 지난 22일 "안녕하세요. 광명에서 붕어빵 굽는 청년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라며 "스레드 계정을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날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인사했다.
해당 계정은 개설 하루 만에 팔로워 3400명을 모았으며, 게시물 조회수는 120만회를 기록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씨의 방송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한 누리꾼이 "미스(터)트롯 한다던데"라고 묻자 이씨는 "제의만 왔어요. 붕어빵 구워야지 노래 언제 부르겠습니까"라고 답했다.
방송 출연 제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당장은 붕어빵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어떤 프로그램에서 제안했는지, 구체적인 출연 논의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씨는 차은우를 닮은 외모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붕어빵 파는 차은우'라는 의미로 '붕은우'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씨가 붕어빵을 굽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확산하면서 노점에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일부 방문객들은 붕어빵을 사기 위해 1~2시간씩 기다렸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인기에 이씨는 지난 18일 영업을 잠시 중단했다. 다른 일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예상보다 많은 손님이 찾아와 체력적인 부담이 커졌다는 이유였다.
이후 지난 19일 영업을 재개했으며, 이 과정에서 온라인에 퍼진 영업 중단 관련 게시물은 자신이 작성한 글이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