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메이저맵(대표 이중훈)이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이하 UI) 국제어학원(Lembaga Bahasa Internasional, 이하 LBI FIB-UI)과 손잡고 한국어 학습 앱 'GAJA'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한국 유학을 앞둔 인도네시아 학생을 위한 앱으로, 양 기관이 지난 8월 28일 맺은 업무협약(MoU)의 첫 성과다.
메이저맵은 지난 10월 23일 저녁(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호텔 보로부두르(Hotel Borobudur Jakarta)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 LBI FIB-UI의 초청으로 참석했다. 헤리 헤르만샤(Heri Hermansyah) UI 총장이 축사를 통해 행사를 축하했다.
GAJA는 교과서 순서가 아닌 '한국 유학 생활 순서'로 한국어를 가르친다. 한글을 읽을 줄 아는 학습자가 15문항 레벨 테스트로 자신의 TOPIK 급수를 확인한 뒤, 수준에 맞는 단계부터 TOPIK I(1~2급)을 목표로 공부한다.
학습은 기숙사(인사·자기소개), 가게(물건 사기), 식당(음식 주문하기)처럼 한국에 도착해 처음 마주하는 상황별 챕터로 이어진다. 스테이지마다 2분 남짓한 레슨 5개로 단어, 문장 듣기·읽기, TOPIK 듣기·읽기 기출 변형 문제를 차례로 다뤄, 하루 10분이면 한 스테이지를 마칠 수 있다.
스테이지를 마칠 때마다 앱 속 'GAJA 여권'에 도장이 찍히고, 배운 단어로 친구와 겨루는 단어 게임과 랭킹 기능도 갖췄다. 인도네시아어·영어·한국어를 지원하며, 회원가입 없이 게스트로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중훈 메이저맵 대표는 "GAJA는 한국어 교육에서 시작해 한국 유학과 정주까지 함께하는 앱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모든 학생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