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 빅데이터 플랫폼 만든다

구단비 기자
2021.10.25 09:30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업계 중 처음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에 속도를 낸다고 25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내년까지 전 사업 분야의 주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데이터 기반 경영을 본격화한다. 데이터 역량을 미래 성장동력 삼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기회를 끊임없이 발굴함으로써 식자재 유통업계의 디지털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인 핵심 전략으로는 △데이터 자산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수립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 등 3가지를 제시했다. 20여년간 축적해온 데이터를 모으고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를 선별하고 표준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고객, 상품, 매출 등 내부정보와 트렌드, 상권, 날씨 등 외부 정보까지 모두 포함한다.

또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디지털혁신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전사적 차원의 데이터 운영 체계를 확립한다. CJ프레시웨이만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도 개발한다. 고객 유형을 선호 제품, 주문 패턴 등에 따라 분류하고 주문 및 영업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으로 상품을 제안, 판매할 계획이다.

단체급식 분야에서는 고객에게 가장 최적화된 메뉴를 자동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메뉴 큐레이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식품 및 외식 트렌드를 파악하고 상품 개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트랜드캐칭', 영업활동 관련 자료를 시각화해 한눈에 보여주는 '세일즈 퍼포먼스 매트릭스', 수요 예측 기반의 '자동발주 및 재고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사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분석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IT기술 고도화, 제품 및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전환을 발판 삼아 근본적인 경영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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