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트렌드가 한눈에'..GS25 상품전시회 직접 가보니[르포]

하수민 기자
2025.02.17 16:59
25년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를 찾은 경영주들이 MD(상품기획자)들의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 브랜드라면 들여와야겠네요."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통 트렌드와 매출 상승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5'(이하 'GPS 2025')엔 인파들로 북적거렸다. '열공 모드'로 수첩을 꺼낸 든 점주들은 새로 들어온 상품들을 살펴보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다음달부터 출시 예정인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부터 새롭게 선보일 다양한 식음료 제품까지 뜯어보면서 매장에 어떻게 들여오면 좋을지 다각도로 고민하는 모습들이었다. 이날까지 누적 방문객은 3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날에만 오후 2시까지 약 2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오는 21~22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BEXCO)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GPS 2025는 말 그대로 편의점 상품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편의점 점포 하나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느낌을 받았다. GS25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신상품부터 캐릭터와 유명 베이커리, 레스토랑과 협업한 제품, 신선식품 등으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최근 강화하는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사업을 설명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가맹점주들은 담당 상품기획자(MD)들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어떤 제품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지, 어떤 상품을 어디에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간편 식품 시식관의 경우 새롭게 출시된 제품을 직접 먹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25년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를 찾은 경영주들. /사진제공=GS리테일

서울 마포구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한 30대 점주는 "처음 이 행사에 와봤는데 점주 상생 프로그램 등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게 됐다"면서 "다양한 신상품을 미리 보고 어떻게 발주를 넣고 매장을 꾸려나갈지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GS25는 이날 고물가 및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배달·픽업 △사전 예약 △마감 할인 등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 매출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점포 진단을 통한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강동헌 GS리테일 상품전시회 프로젝트팀장은 "GPS 2025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매출 증대를 위한 O4O 서비스, 상품 경쟁력 강화, 시스템 개선 등의 전략을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GPS 2025는 전국 1만8000여 가맹점 경영주와 국내·외 주요 협력 업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최신 상품 트렌드와 신규 제도와 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로 본부와 가맹점 간 상생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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