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 맥주'가 힌트 줬다... CU, 업계 최초 '냉동 술' 출시

유엄식 기자
2025.10.20 10:48

샤베트 하이볼 레몬, 복숭아 맛 2종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얼려먹는 하이볼 2종.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얼려 먹는 방식의 신개념 주류를 선보인다.

CU는 20일 샤베트 하이볼(500ml) 레몬 맛, 복숭아 맛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하이볼과 마찬가지로 냉장 상태로 진열된다. 고객이 상품 구입 후 직접 냉동실에서 약 8시간 이상 얼린 뒤, 샤베트 형태로 변한 하이볼을 숟가락으로 떠먹는 상품이다.

냉장 상태로도 마실 수 있지만, 냉동 후에 차갑고 아삭한 샤베트 상태에서 가장 맛이 좋다. 가격은 1캔당 4500원이며, 알코올 도수는 5.3%다.

샤베트 하이볼은 맥줏집에서 살얼음 맥주를 마시던 CU 주류팀 MD가 '하이볼도 얼려서 먹을 수 있지 않을까'란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를 냉동 보관하면 너무 단단히 얼어붙거나 용기 내압으로 인해 내용물이 터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수십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냉동 후에도 플라스틱 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는 최적의 점도를 찾아냈단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U는 샤베트 하이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CU는 짐빔 하이볼 피치(350ml, 4000원, ALC. 5.0%)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하이볼의 대명사 짐빔 하이볼의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은은한 위스키 향과 달콤한 복숭아 과즙 향이 조화를 이룬다. 4캔 구매 시 1만2000원, 6입 번들 구매 시 1만35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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