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자외선 차단제 경쟁력 또한번 입증했다

조한송 기자
2025.12.30 10:35
한국콜마 연구원이 자외선차단제 임상 평가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가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외선 차단 분야 국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하고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 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험 기관은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시험하고 그 결과를 성적서로 증명한다. KOLAS는 이같은 시험 기관을 국제 표준에 따라 공인(평가·승인)하며 이를 통해 시험성적서의 신뢰도를 높인다. KOLAS 인증을 받은 시험성적서는 국제 협정에 가입된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다.

앞서 한국콜마는 'BIPEA(Bureau Interprofessionnel d'Etudes Analytiques)' 주관 자외선 차단제 국제 숙련도 시험에 합격하며 KOLAS 인증 요건을 충족했다. BIPEA는 자외선 차단제 임상 평가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세계 유일의 기관이다. 한국콜마는 제조업체로서는 최초로 해당 시험에 합격하며 글로벌 전문 임상기관과 동등한 평가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콜마는 초격차 기술로 선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2년 'UV테크이노베이션연구소'를 설립하고 100여건의 자외선 차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올 초에는 세계 최초로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를 결합한 복합자외선차단제 안정화 기술을 개발했다. 2013년에는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일반의약품(OTC) 인증을 획득하며 한발 앞서 현지 시장을 공략해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은 건 자외선 차단제 시험 능력이 국제적인 수준으로 올라와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해외 고객사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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