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AI로 검색부터 조리까지…'제로 마찰' 구현"

차현아 기자
2026.01.02 09:06

2026년 신년사 통해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그룹 도약" 선언
실행과 성과로 증명하는 원년…AI 통한 경영 혁신도 강조
미주·유럽·중국·중앙아시아 거점확장…K-치킨 넘어 'K-BBQ'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창사 31주년 신년사를 통해 ‘BBQ 신(新)경영’을 공식 선언했다./사진제공=제너시스BBQ그룹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자강불식(自彊不息)의 실행력으로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2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2026년은 단순한 계획을 넘어 실행과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라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를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 프랜차이즈 산업 양극화가 심화된 한 해로 평가하면서도 BBQ가 외형적 성장보다 품질·운영·현장 안정성을 중시하는 근본 전략을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올해 '의지와 계획'이 아닌 '실행과 성과'로 증명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완성하는 실행력이 조직 전반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AI(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경영 혁신도 강조했다. 윤 회장은 "AI는 선택이 아니라 BBQ 실행 인프라"라며 "검색·주문·조리·물류·조직 운영 전반을 데이터로 연결해 '제로 마찰'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BBQ는 지난해 업계 최초 SAP 도입을 완료한 만큼 영업·마케팅·운영·물류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철저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 인프라 혁신'에 나서 국내·외에서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속도보다 완성도를 강조했다. 윤 회장은 미주·유럽·중국·중앙아시아를 핵심 거점으로 삼고 'K컬처'를 넘어 'K-BBQ'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맛의 재현성·위생·품질·신뢰가 곧 프리미엄이 되는 시대"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30년간 위기 속에서도 원칙을 지켜온 DNA를 갖고 있는 기업"이라며 "창사 31주년을 맞은 올해, 전 임직원과 패밀리가 한마음으로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는 행동 철학을 실천해 반드시 목표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