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가전 시장 침체 속에서도 견실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가전 케어 전문 기업을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간단 전략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연간 실적이 총매출액 2조8453억원, 영업이익 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460% 각각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내구재 중 가전제품 판매액은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이 같은 국면에서 롯데하이마트는 매출은 5년 만에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부가세 환급, 통상임금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4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 질적인 측면이 개선됐다.
가전 보험, A/S, 클리닝, 홈 인테리어 등으로 구성된 '하이마트 안심 Care' 는 연간 고객 이용 건수와 매출액이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고객 이용 건수는 약 23% 늘었고, 매출액은 약 39% 신장했다.
PB(자체 브랜드)는 지난해 4월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론칭한 'PLUX(플럭스)'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PB 매출은 전년 대비 8% 신장했다.
통합 상담을 중심으로 한 '경험형 매장' 강화 전략도 성과를 냈다. 지난해 리뉴얼을 진행한 22개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도 체질 개선 작업을 이어가며 방문자 트래픽과 매출이 함께 증가했다. 월평균 방문자는 전년 대비 40%, 매출은 8% 각각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서비스, 상품, 매장, 이커머스 등 각 영역을 아우르는 '4대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