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에서 식중독균이…식약처, 위생불량 업체 81곳 적발

차현아 기자
2026.02.25 10:21
식약처가 적발한 이물혼입 사례 사진. /사진=식약처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중 81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체가 만든 두쫀쿠에서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저트를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4189곳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달 전문 디저트 음식점 2947곳 중에서는 60곳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2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0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14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등이다.

식약처는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1233곳을 점검했으며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21곳을 적발했다.

또 배달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초콜릿 등 조리식품 128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두바이 쫀득 쿠키 1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올해에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과 무인 식품 판매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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