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17일 약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했다. 지난 2월 화장품과 향수,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1 구역 사업자로 선정돼 이날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DF1 구역 4094㎡(약 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해 브랜드 240여개를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2023년 6월 터미널2에서 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종료한 뒤 약 3년 만에 돌아왔다. 이날 영업을 개시해 최장 10년간 사업을 할 수 있다.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출국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미널1·2와 탑승동 매장 등 모든 구역 일괄 영업을 개시했다. 리뉴얼은 향후 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존을 구성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대규모 프로모션 '오프닝 페스타'도 준비했다. 내국인 혜택으로는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 △네이버페이 10만원 이상 결제시 포인트 1만원 즉시 적립 등이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위챗페이 이용시 최고 5% 환율 우대 쿠폰 △유니온페이 30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 즉시 할인 등을 마련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인기 상품 20개 최대 55% 할인 특가전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쿠폰 발급 등을 한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이 한국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갖는 상징적 장소"라며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는 만큼 공항공사와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하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 등 시내점 4곳과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공항점 4곳을 포함 국내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