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냉동치킨 제품으로 인기를 끈 '소바바 치킨'을 독립 브랜드로 분리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고메' 산하 제품이었던 소바바 치킨을 별도 브랜드로 육성해 외식·배달 치킨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소이허니·양념허니·마쏘킥·레드핫 등 소바바 치킨 제품군에 더해 후라이드 치킨 수요를 겨냥한 '소바바 황금홀릭'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소바바는 올해 1분기까지 누적 매출 2500억원, 누적 판매량 2500만봉을 기록했다.
신제품들에 대한 반응도 좋다.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순살 치킨'은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60억원을 돌파했고 판매량은 100만봉에 육박했다. 이달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뼈 있는 치킨'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제품군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을 모델로 한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한다. 지난 12일 공개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1400만회를 기록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황민현과 함께하는 소바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 시식과 포장·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19일에는 황민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도 '소바바 황금홀릭' 제품을 판매해 야구장 치맥 수요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바바를 외식과 배달 치킨 시장까지 아우르는 대형 치킨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