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전사 AI 플랫폼으로 '클로드' 도입

유예림 기자
2026.06.17 13:15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전사 공식 AI 플랫폼으로 도입한다. 기업 운영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CJ온스타일은 이번 도입을 통해 지난해 선언한 AI 네이티브 전환 전략을 실행한다. 지난달에는 챗GPT 쇼핑 서비스로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에 나섰고 성과도 내고 있다. 챗GPT 쇼핑 서비스를 비롯해 AI로 CJ온스타일 앱과 웹에 유입된 고객 수는 1월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는 AI 에이전트 구축과 개발 자동화에 강점을 지닌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컨플루언스, 지라, MS오피스 등 주요 업무 시스템과 연동해 생산성과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 테크 조직뿐 아니라 MD, PD, 방송운영, 제작, 심의 등 비개발 조직으로 확대 중이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중심 사업 특성에 맞춰 숏폼 콘텐츠 제작, 트렌드 분석 등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CJ온스타일은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담 조직 'AI 효율화 랩(LAB)'도 신설했다. 현업 부서와 함께 업무 비효율을 발굴하고 AI 기반 자동화 과제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AI는 고객 경험 혁신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고객이 AI를 통해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경험부터 임직원이 AI와 함께 일하는 업무 환경까지 아우르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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