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이 2026년 '장원(粧源) 인문학자 6기' 연구자를 선정하고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이자 재단 설립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신진 인문학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에는 약 90건의 지원서가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자는 김민영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연구자, 남궁승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연구자, 홍지수 브라운대학교 역사학과 연구자다. 이들은 독창적인 연구 주제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장원 인문학자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 연구자에게는 향후 4년간 매월 4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별도의 논문이나 저서 출간 의무 없이 연구자가 스스로 설정한 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여식에는 서경배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이석재 교수, 민은경 교수, 구범진 교수 등 재단 이사진이 참석해 연구비 증서를 전달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앞으로도 신진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기초 인문학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