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임시휴업 67개 점포 모두 다시 연다

유엄식 기자
2026.07.22 09:13

2000억원 DIP 입금 이후 영업 정상화 작업 주력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기간을 연장한 2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은 법정 최후기간인 오는 9월4일까지로 연장됐다. 2026.07.21.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홈플러스가 지난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을 결정했던 전국 67개 점포를 모두 영업 재개한다.

홈플러스는 22일 "DIP(긴급운영자금) 대출금이 들어오는 대로 현재 임시휴업 중인 67개 핵심 점포를 모두 오픈할 계획"이라며 "매출이 크고 회전율이 빠른 생필품부터 먼저 확보해 판매함으로써 현금흐름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온라인부문은 즉시 영업이 가능한 수도권 16개 점포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배송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점차 영업 점포와 배송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DIP 대출금이 들어오면 상품대금 및 연체된 임대료와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비용부터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과 입점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급이 지연된 직원 급여 및 소상공인 미정산 대금도 병행 지급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법원의 회생계획 심의 기한인 오는 9월 3일까지 구조혁신 작업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으로 매각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현재 임시휴업 중인 37개 부실 점포는 남은 회생기간 중 폐점을 진행한다. 아울러 본사와 매장 모두 근무 인력을 최소화하고, 근무 인원 외 나머지 인원들은 당분간 휴직 상태를 유지해 운영비 감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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