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중국 무석 공장, 식약처 우수 제조시설 인정

유예림 기자
2026.07.31 11:36
무석콜마 전경./사진제공=콜마홀딩스

한국콜마의 중국 생산기지인 무석콜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국내 제조업자의 해외 화장품 공장에서 최초 사례다.

한국콜마는 중국법인 무석콜마가 식약처의 현지 실사를 거쳐 국내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과 동등한 수준의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원료 입고부터 제조 공정, 품질 관리, 완제품 출하까지 생산 모든 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석콜마는 제조 시스템과 품질 관리 운영 체계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무석콜마는 연구 개발부터 생산, 품질 관리까지 한국콜마의 운영 체계를 그대로 적용한 중국 현지 생산법인이다.

CGMP는 식약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화장품 GMP 기준에 맞춰 운영하는 우수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이다. 7월 기준 국내 CGMP 인증 시설은 193곳이며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4166곳 중 4.4%인 184개 업체만 인증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한국콜마는 2011년 세종 기초화장품공장과 부천 색조화장품공장이 국내 1·2호 CGMP 적합 업소로 지정됐다. 이번 무석콜마의 CGMP 인정으로 창립 이후 36년간 축적해 온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해외 생산기지까지 확장해 품질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전 생산 거점에 일관된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적용해 고객사가 어느 생산 거점에서든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