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달왔수다'에는 배우 황정민이 정성화, 정상훈과 함께 출연해 MC 김숙, 이영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황정민은 "아내와 7~8년 연애하고 결혼했다. 무명일 때부터 함께 했다. 맨날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 쓰고 그랬다"고 말했다.
김숙이 "아내에게 다 져주는 스타일이냐"고 묻자 황정민은 "알지 않나. 100% 져야 한다. 당연히 져야 한다. 이겨봐야 뭐 하겠나"라고 답했다.

정상훈은 "연습실 가는데 형이 막 급하게 뛰어가더라. 어디 가시냐고 물으니 '아내가 커피가 필요하대'라고 하더라"며 황정민의 '사랑꾼' 면모를 전하기도 했다.
이영자가 "'아이들 때문에 건달 연기나 나쁜 영화는 안 찍겠다고 했다더라"며 황정민의 작품 선택 철학을 전하자 김숙은 "'아이들이 볼까 봐?'"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황정민은 또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야한 장면은 절대 찍은 적이 없다. 찍지 않으려고 한다"고 아빠로서의 책임감을 보였다.

앞서 황정민은 최근 여성 A씨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통화 녹음과 메시지 내용 등을 공개하며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황정민과 A씨가 2023년 8월 처음 만난 뒤 2023년 9월, 2024년 3월 총 세 차례 만났으며 이 과정에서 육체적 관계나 스킨십은 없었다는 디스패치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A씨는 첫 만남부터 황정민의 일방적인 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해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A씨를 "황정민을 지속해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주장하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법원이 A씨의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세 차례 접근금지 등 잠정 조치를 내렸고,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