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Irvine)에 위치한 H마트 푸드코트에 미국 10호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문을 연 bhc H마트 얼바인점은 미국 내 열 번째 매장이자 H마트 샌프란시스코점에 이어 두 번째 푸드코트형 매장이다. 매장 인근에는 크고 작은 쇼핑몰들과 숙박 시설이 있으며 존웨인 공항과도 가까운 입지다.
매장 규모는 약 10평(33.06㎡)으로 카운터와 키오스크 기반 주문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구현했다. 주문 후 푸드코트 내 마련된 좌석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장 오픈 당일 하루 매출이 1000만원을 넘는 등 초기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hc H마트 얼바인점에서는 기존 미국 매장들과 동일하게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윙(Wing)과 텐더(Tender) 중심의 콤보 메뉴와 함께 치즈볼, 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를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취향에 따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크리스피번, 샌드위치 등 현지 특화 메뉴도 함께 운영한다. 또 치킨을 소스에 찍어먹는 미국의 '디핑(Dipping)' 문화를 반영한 bhc만의 차별화된 소스 8종과 김치 볶음밥, 라면 등 한국식 메뉴도 판매한다.
이 밖에 가족, 친구, 지인 등과 음식을 나눠 먹는 미국의 '쉐어(Share)' 문화를 반영해 치킨과 치즈볼, 떡볶이, 음료 등을 함께 구성한 플래터 메뉴도 운영한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앞으로도 상권 특성과 고객 수요를 고려한 여러 매장 포맷을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bhc만의 차별화된 K-치킨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