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시가 '야간 경제 활성화' 추진에 나선다. 단순한 골목상권 살리기를 넘어 문화, 관광, 교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도심 주요 야간 명소를 중심으로 '야간경제 상생특구' 지정 방안을 검토한다. 상생특구에는 야간영업 인센티브, 공개공지 및 옥외영업 시간 연장 등 규제 완화, 심야 대중교통을 묶어 지원할 계획이며 서울시 야간경제 활성화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또한 종로3가와 을지로 등 야외에서 음식을 먹는 '야장'문화를 제도권 안에서 관리하는 '서울 달빛야장'을 올해 5곳에서 시범운영한 뒤 2028년까지 2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2026.07.16.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0510453584890_1.jpg)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시 야간상권 '달빛야장'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 687억5000만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공급한다. 달빛야장 선정 상권에 입점한 사업자와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는 보증한도를 우대받는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50억원, 네이버페이와 네이버가 5억원 등 총 55억원을 출연하고 서울신보가 이를 재원으로 특별보증을 신설한다. 달빛야장 상권 사업자 외에도 창업 7년 이내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와 'Npay 커넥트 단말기' 설치 사업자가 우대 대상이다. 일반 서울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도 일반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신보와 하나은행, 네이버페이, 네이버는 지난 1일 중랑구 상봉 먹자골목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체 특별보증 가운데 62억5000만원은 중랑구 소재 사업자를 지원하는 데 배정한다. 달빛야장 상권 내 청년 창업기업 한 곳은 '1호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 달빛야장은 야간 관광과 소비를 골목상권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강남 세로수길, 관악 사당오락달빛야장, 광진 건대맛의거리, 도봉 창동역 상점가, 동작 사당1동 먹자골목, 중랑 상봉먹자골목 등 6곳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달빛야장을 2028년까지 2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