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신임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요 경제정책 마련을 총괄했던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형일 부총리와 경제팀이 소상공인의 생존과 직결된 민생 경제 회복에 정책적 역량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23일 밝혔다.
소공연은 이날 이 부총리의 공식 임명에 대해 810만 소상공인을 대표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새 경제팀의 적극적인 행보를 촉구하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소공연은 특히 이 부총리가 지난 7일 장관 후보자 신분으로 소공연을 직접 방문해 "성장의 온기가 모든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던 점을 언급하며, 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현장의 기대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소공연은 이형일 경제팀의 최우선 과제로 '얼어붙은 실물 경제 온기 회복'을 꼽았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로 자금이 돌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소비 촉진 대책과 함께 신용카드 등 매출에 대한 부가가치세 우대공제율(1.3%) 및 한도(1000만원) 유지, 간이과세 적용기준 상향 등 실질적인 세정 지원을 건의했다.
또 한계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만기 연장 및 저금리 대환 대출 확대, 맞춤형 채무 조정 등 선제적인 금융 지원망과 폐업 위기 영세 상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도 요청했다.
소공연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과 함께 성장 도약을 위한 업종 맞춤형 스케일업 정책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여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며 "거시경제통인 이 부총리가 얽힌 경제 실타래를 속도감 있게 풀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