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산리오캐릭터즈 리유저블백 인기에 힘입어 한국적인 디자인을 더한 'K리유저블백' 신상품을 내놓는다. 앞서 출시한 리유저블백 4종이 판매량 30만개를 넘긴 가운데 앱에서 재고를 확인하려는 검색도 50만건을 넘어서는 등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헬로키티 색동 리유저블백'과 '헬로키티 블랙 리유저블백'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 리유저블백 4종이 입고될 때마다 판매되며 30만개 이상 팔린 데 따른 후속 상품이다.
리유저블백은 최근 유통업계에서 실용성과 소장가치를 함께 갖춘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용량이면서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데다 캐릭터와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패션 소품처럼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을 방문한 기념품으로도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023년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첫 상품을 시작으로 캐릭터 리유저블백을 선보여왔다. 올해 출시한 4종은 헬로키티와 한교동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면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팬시용품 카테고리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5배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은 5배 증가했다. 주력 구매층은 3040 여성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상품을 구하기 위한 수요도 나타났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세븐일레븐 매장별 재고를 확인하는 방법이 공유됐고 세븐일레븐 앱 '세븐앱'의 리유저블백 재고찾기 검색량은 지난 5월 이후 5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출시한 신규 2종도 출시 직후 세븐앱 당일픽업 상품 순위 3위권에 올랐다.
이번 신상품은 한국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각각 강조했다. 헬로키티 색동 리유저블백은 색동저고리를 입은 헬로키티와 한복에 사용되는 색감을 적용했다. 헬로키티 블랙 리유저블백은 블랙과 실버 색상의 헬로키티를 양면에 배치해 단색 계열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2030세대를 겨냥했다. 두 제품 모두 스트랩에 글자를 새긴 자수를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1일까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BC카드와 토스페이 결제 고객에게는 2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두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2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