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래그런스 브랜드 바이레도(BYREDO)가 핀란드 디자인 브랜드 이딸라(IITTALA)와 협업해 빛과 향을 결합한 한정판 홈 컬렉션 LJUS를 16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바이레도의 홈 프래그런스와 이딸라의 전통적인 유리 공예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다. 두 브랜드는 소재와 장인정신에 대한 공통된 철학을 바탕으로 향기를 후각에서 시각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했다.
컬렉션명 LJUS는 스웨덴어로 빛을 의미한다. 북유럽의 여름 백야와 겨울의 은은한 햇빛에서 영감을 얻어 투명한 유리와 불꽃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빛의 반사를 디자인에 담았다. 모든 유리 제품은 핀란드 이딸라 공장에서 제작된다.
제품은 포토포어와 리드 디퓨저 용기, 캔들 뚜껑과 받침대, 인센스 홀더 및 스틱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인센스는 바이레도의 대표 향인 비블리오티크와 버닝 로즈, 트리 하우스 등 세 가지로 선보이며 비블리오티크는 리드 디퓨저로도 제공된다.
이번 컬렉션은 향을 담는 기능을 넘어 독립적인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캔들이 모두 타거나 인센스 사용이 끝난 뒤에도 유리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공간 장식의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자인 행사 매터 앤 셰이프 파리에서 처음 공개된 LJUS는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바이레도는 이번 협업을 통해 향수와 뷰티를 넘어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브랜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