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호주서 K패션·뷰티 소개…현지 고객 1만명 방문

하수민 기자
입력 2026.11.08 16:16 수정 2026.11.08 16:16
현대백화점 멜버른 한류박람회.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한류 박람회에 홍보관을 열고 K브랜드 13곳을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소개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6~7일 멜버른 쇼그라운즈에서 열린 '2026 멜버른 한류 박람회(KBEE 2026)'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 이틀간 약 1만명이 홍보관을 찾았다.

산업통상부와 코트라(KOTRA)가 주관한 이 박람회에는 국내 소비재 기업 100여곳이 참여했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K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메디쿼터스와 함께 96㎡(약 30평) 규모로 홍보관을 꾸렸다. 현대백화점 측에 따르면 전체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

홍보관에는 더마 뷰티 브랜드 웰라쥬와 더이유, K패션 브랜드 로라로라와 마하그리드, 스탠드오일, 더블러버스 등 13개 브랜드의 대표 상품이 진열됐다.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 굿즈와 지드래곤, 스트레이키즈 등 K팝 아티스트 굿즈를 유통하는 IP 플랫폼 '위드뮤' 상품도 선보였다. 시음·시식과 사은품 증정, 스탬프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현대백화점이 호주를 찾은 것은 시장 잠재력 때문이다. 유희열 현대백화점 패션사업부장(상무)은 "호주 등 오세아니아는 한류 호감도가 빠르게 높아지는 반면 한국 문화나 브랜드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확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아시아와 유럽에서 쌓은 해외 진출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유망 K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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