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해외 진출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대만과 말레이시아에서 첫 팝업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대만 타이베이 브리즈센터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이부 백화점에서 각각 패션·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유망 브랜드를 발굴·선별해 해외 주요 도시에 소개하는 해외 진출 플랫폼이다. 앞서 미국 뉴욕 허드슨야드와 일본 도쿄 시부야 등에서 팝업을 선보였다.
대만의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은 타이베이 브리즈센터 1층 명품관에서 선보인다. 브리즈센터는 2001년 문을 연 타이베이 대표 쇼핑몰로 인기 매장과 카페가 모인 동취 지구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
대만 팝업은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렉토, 마리끌레르, 인사일런스 등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6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회차마다 브랜드와 공간 연출을 바꿔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의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은 쿠알라룸푸르에 세이부 백화점 1층에 문을 열었다. 세이부 백화점는 쿠알라룸푸르의 새 금융지구 TRX(Tun Razak Exchange)에 2023년 들어선 쇼핑몰 '더 익스체인지 TRX'에 위치해 있다. 고소득 직장인과 젊은 소비층이 몰리는 상권으로 현지 고객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다.
말레이시아 팝업은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2030 고객과 K팝 소비층을 겨냥해 K뷰티 중심 10여 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첫 회차에는 패션 브랜드 마리끌레르, 탄산마그네슘과 뷰티 브랜드 헤드스파7, 파이브바이브, 딘토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통해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현지 시장에서 K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확대를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