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EBS는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AI 펭톡)’을 개발해 29일 서비스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AI펭톡은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해 학생이 흥미를 느끼며 스스로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AI와 학생 간 1대1 대화 연습서비스를 지원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개발됐다. 학생 17만2000여명(595개교)을 대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초등 영어교과서 5종, EBS 영어 교육자료 등에서 추출한 단어·문장·대화 등을 모바일 기반으로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도록 한다.
발음 교정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학생, 학부모와 교사에게 학생별 학습상황, 학습결과 분석 내용과 학습 상담내용(피드백)을 제공한다.
AI펭톡은 정규 영어수업 중 말하기 활동에서 활용 가능하다. 방과 후에도 가정 등에서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학교 운영 결과, AI펭톡은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 운영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는 전국 45개 초등학교 4학년 733명 참여했다. 2차는 전국 186개 초등학교 3~6학년 3만42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는 2차 시범학교 중 1만3528명(166개교)이 참여했다. 이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고 자기주도학습시간도 늘어났다고 답했다.
교육부와 EBS는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매월 말 서비스 이용 학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점진적으로는 전국 초등학교 대상으로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