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특례시 승격에 맞춰 시 대표상징물(CI)을 변경했다. CI 변경은 23년 만이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새 CI는 수원화성의 건축물 '서북공심돈'을 중심으로 성곽이 주변을 잇는 모습이 흰색과 파란색, 하늘색으로 표현됐다.
수원의 핵심이자 상징인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새로운 미래를 펼쳐갈 '미래의 창'을 형상화했고 수원의 전통적 가치를 로얄블루 색상로, 미래 가치를 스마트블루 색상으로 배치해 안정적이면서 현대적인 느낌을 담았다.
앞서 1999년부터 사용된 CI는 수원화성의 성곽 형태를 따라 역사와 문화 중심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형태로 수원만의 특징을 담은 바 있다.
수원특례시 CI는 시청 본관 건물에 수원특례시라는 명칭과 함께 부착됐다. 수원시기도 새 CI에 맞게 변화를 준비 중이다.
수원시는 새로운 CI 디자인 개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시이미지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도시브랜드를 향상하기 위해 올해 '수원시 도시브랜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만의 가치를 차별화하고, 도시경쟁력을 향상해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로운 수원특례시 CI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수원만의 정체성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공디자인의 개발과 적용으로 시민들의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