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인재 육성 자율사립고 설립 본격화

부산=노수윤 기자
2025.02.17 15:44

구·군 대상 2.3만㎡ 이상 부지 공모·3월 후보지 선정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금융인재 육성을 위한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위해 부지선정위원회가 학교 부지 공모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부지는 개발 가용 면적이 2만3000㎡ 이상이며 관련 법령 등에 따라 학교 설립에 제한 요인이 되는 사항이 없어야 하고 교육환경영향평가 관련 법령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오는 3월7일까지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기업도 구·군과 협력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와 현장 답사 등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말에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금융인재 육성 자율형 사립고는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학교법인 설립와 학교 설립 인가 등을 거쳐 2029년 3월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부산시·부산교육청·한국거래소(KRX)·BNK 금융지주가 부산에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를 설립하기로 협약했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행정 지원, KRX와 BNK 금융지주는 학교 설립·운영 비용을 분담한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의 금융중심지 위상 강화를 위해 금융 자사고 설립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환영한다"라며 "금융 자사고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위상에 맞는 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관련 기관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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