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기념식 개최…1만쌍 무료 결혼식 지원한 최필순 대표 훈장

유효송 기자
2025.05.07 12:00

여성가족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식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으로 식전행사, 축하공연 및 정부포상 시상 등 가족정책 유공자, 가족 관련 기관·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대전광역시가족센터, 무안군가족센터, 서대문구가족센터가 가족서비스 홍보공간을 운영하고 가정의 달 기념 행복증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즉석 사진촬영 및 인화 행사(포토부스) 등 풍부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4인조 가족밴드 '원니스 밴드'와 카메룬계 프랑스인 소리꾼 '마포 로르(Mafo Laure)'가 가족의 행복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축하공연으로 기념식의 시작을 연다.

이어지는 정부 포상식에서는 정책 현장,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가족의 복지증진,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유공자 85명에게 훈장 및 표창 등을 수여한다.

최필순 신신예식장 대표는 56년 넘게 지역에서 무료 예식장을 운영하며 1만5000쌍의 결혼식을 지원해 결혼의 의미와 부부관계, 가족의 소중함을 널리 알린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이호진 영락모자원 시설장은 1997년부터 한부모가족의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위해 헌신했고 다양한 단체 및 관계기관과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한부모가족 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는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현장에서 긴급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재난피해지원 봉사와 태국 유가족 통역 지원 등 유가족 심리안정과 아동 보호에 기여한 무안군가족센터와 가족 정책 발전에 기여한 김영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미혼모 자립, 한부모 및 다문화가족 지원 등에 기여한 여의도순복음 교회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오랜 시간 정책 일선에서 가족 사랑을 실천해 온 현장 종사자와 단체, 가족서비스 수행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가족센터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부모가족의 자녀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고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 등 정책 개선을 위해 힘쓴 이성애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중앙대학교병원과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지역특화사업 등 새로운 가족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도입·정착시킨 서대문구 가족센터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가정의 달이 가족구성원과 기업, 정부 모두가 가족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는 가족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가족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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