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직업교육 혁신…한기대 '국제 TVET 컨퍼런스' 성황

이민호 기자
2025.10.24 11:18
한기대가 24일 서울 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 개최한 '2025 국제 TVET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이하 한기대)가 24일 '2025 국제 TVET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기술교육대와 함께하는 직업교육훈련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산업·기술 대전환 시대 글로벌 직업교육훈련(TVET)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제노동기구(ILO), 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ITCILO), 프랑스 국립공예원(CNAM), 독일 직업연구대학(HdBA), 고용노동부,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각국 정부와 한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훈련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기대 디지털 기반 직업교육 혁신 사례와 해외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술 변화에 대응한 글로벌 협력 전략을 모색했다.

먼저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이 2019년 개통한 2300여개의 콘텐츠가 탑재된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조남민 대외협력실장은 2018년부터 아세안 5개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국제 석사과정(Global TVET Management)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소개했다. 이진구 능력개발교육원장은 'Training System for Vocational Training Teacher'라는 제목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 양성 체계를 발표했다.

오후에는 해외 기관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독일 연방노동청 산하 직업연구대학 HdBA의 안드레아스 얀코비치 사무총장은 독일의 듀얼시스템 기반 직업교육 사례를, 프랑스 국립 고등교육 및 연구기관 CNAM의 마이테 실라 교수는 고등교육기관 기반 직업훈련 국제화 사례로 CAP'VR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ILO 본부와 아시아태평양지부, ITCILO, HdBA, CNAM 관계자들이 참여해 '직업교육훈련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파트너십의 미래'를 주제로 각국의 대응 전략과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TVET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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