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표준화기구(ISO/TC 123) 베어링표준위원회 총회가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지난 28일 개막했다.
이번 총회에는 일본·독일·영국·중국·인도·프랑스 등 12개 회원국 대표 및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4일간 일정을 소화한다.
총회에서는 플레인베어링(plain bearing) 분야의 국제표준 제·개정과 기술 발전 방향,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플레인베어링은 회전축이 금속 표면과 직접 접촉해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구조의 베어링으로 자동차·항공·발전설비 등 산업 전반에서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영주시·ISO/TC 123 베어링표준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총회는 2013년 제주 개최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2번째 회의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플레인베어링 산업의 국제표준과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라며 "영주가 글로벌 기술 협력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