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캐나다 퀘벡주와 인공지능 등 4대분야에 경제협력을 추진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5 APEC 개최도시인 도는 전날 경주 엑스포 대공원 K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캐나다 퀘벡주 정부와 양 지역 간 미래산업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다미앙 페레이라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대표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및 외교·경제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인공지능(AI) 및 RE100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청정에너지를 비롯해 연구·혁신, 문화·교육 교류 등에 대한 논의에 이어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 공동사업과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0일부터 2일간 열린 '세계지식포럼 2025 with APEC 경북'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전총리의 특별대담 이후 성사됐다. APEC회원국 지방정부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형성의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향후 청년 교류, 관광, 산업사절단 파견 등 후속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양측 간 정례적인 협의 채널을 유지해 지속 가능한 지방정부 국제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페레이라 대표는 "AI와 청정에너지 등 퀘벡의 우수한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양 부지사는 "이번 만남은 국가 간 외교를 넘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퀘벡과 함께 AI·첨단제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