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 5성급 호텔 건립, 안전대책 및 이익환수 촉구

경기=노진균 기자
2025.12.09 10:30

교육환경위 심의 의견 철저 이행… 학생 안전 위협 요소 원천 차단 주문

지난 5일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사전협상 제안과 관련해 사업제안사 대표, 파르나스호텔 관계자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 3번째). /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지난 5일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사전협상 제안과 관련해 사업제안사 대표, 파르나스호텔 관계자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인근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서 5성급 호텔 제안사 관계자들로부터 호텔 건립 계획 및 교통처리 계획 등을 보고받은 뒤 인접한 학교 및 통학로 주변을 살폈다.

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 조건인 교육환경 보호와 학생 안전을 위한 △공사 중 소음·분진 최소화 대책 마련 △유해 위락 시설의 배제 등을 법적인 기준 충족과 함께 학부모와 학교측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사업 제안자는 △소음·분진 관련 대책으로 살수시설 설치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소음 측정 전광판 △공기 주입형 이동식 방음벽 설치 △통학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안전 표지판 설치 △공사차량 통학로 통행제한 등을 약속하는 한편,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협의해 우려를 해소시킬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하남시의회에서 제정한 '하남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시계획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것을 촉구했으며, 사업 제안자 또한 적극 동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투명한 사업 추진을 통해 하남시의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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