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 지난 11월28일부터 8일까지 11일간 '시흥미래교육포럼'을 열고 시흥교육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학부모·학생·교원·마을교육활동가 등 약 900명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공론장으로 진행됐다.
올해 포럼은 '지속 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시흥'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메인 포럼, 분과 세션, 연계 세션 등 총 10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각 분과에서 도출한 교육 의제는 '교육복지'와 '미래비전' 두 축의 정책 제안으로 정리해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시흥시의회에 전달했다.
메인포럼 1부에서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포용적 시흥교육'을 주제로 △학생맞춤통합지원법(2026년 전면 시행)에 따른 학교-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 △다문화·디지털 격차 해소 △초등 돌봄 확대 등 교육복지 현안을 다뤘다.
2부에서는 '시흥형 교육혁신–바이오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직업·진로교육, 환경·스마트팜 등과 연계한 교육공간 재구성, 기후 대응 교육과정 구축 등을 논의했다.
분과 세션에서는 분야별 교육 의제를 구체화했다.
교육복지·교육행정·기후환경·K교육도시·이주배경청소년 등 5개 분과에서 △통합지원 네트워크 △학교·지역 주차장 상호 공유 △환경교육과정 개발 △도약하는 교육도시 전략 △포용교육 등 실질적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연계 세션으로 '시흥공유학교 학부모 설명회', '2026 시흥교육정책·원클릭시스템 사업설명회'도 진행됐다. 특히 원클릭시스템 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오프라인 정책 설명회로, 학교 관리자·교원을 대상으로 시흥교육의 핵심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임병택 시장은 "보통의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가장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라며 "어떤 가정·학교에서도 교육·돌봄·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