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발맞추는 정명근의 화성시…'청년 내일응원금' 100만원 쏜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01.28 16:39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특례시가 이재명 정부의 '대기업·중소기업 간 청년 격차 완화' 기조에 발맞춰 오는 4월부터 '청년 내일응원금'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과거 성남시장 시절 청년배당과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청년기본소득을 추진하며 사회 진입기 청년의 초기 정착과 자립 기반을 정책적으로 제도화했다. 최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우리 청년들에게 기회를 많이 줘야겠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를 정책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청년 내일응원금'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19~39세 청년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화성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1차로 50만원을 지급하고, 동일 기업에서 추가로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2차로 5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 소득 안정을 돕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숙련된 인력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사업은 시비 100%로 총 2억 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올해 4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이후 서류 검토와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소득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 200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정명근 시장은 "중소기업 청년들을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청년 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들이 화성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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