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출판·북콘서트 잇단 연기…故 이해찬 전 총리 뜻 기린다

경기=노진균 기자
2026.01.28 17:30

오석규·권봉수 의원, 민주당 공식 애도기간 동참하며 일정 조정

오석규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 포스터. /사진제공=오석규 의원

경기도와 기초의회 소속 지방의원들이 고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를 애도하며 예정돼 있던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 일정을 잇달아 연기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은 당초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던 출판기념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이해찬 전 총리의 장례 일정과 당 공식 애도기간을 고려했다.

오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을 떠나보낸 슬픔 속에서 그 뜻과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출판기념회 일정 변경을 알리며 시민들과 내·외빈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연기된 출판기념회는 오는 2월6일 오후 6시30분, 의정부 낙원웨딩홀(웨딩더낙원) 7층에서 열린다.

권봉수 의원 출판기념회 포스터. /사진제공=권봉수 의원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원 역시 고인을 추모하는 뜻에서 북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권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 상임고문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당 공식 애도기간 동안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북콘서트를 연기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31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북콘서트는 2월7일 오후 2시로 변경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권 의원은 "예정에 없던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권 의원은 "이해찬 전 총리는 민주화의 역사를 감당해온 거인"이라며 "고인의 삶과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깊이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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