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후 처음 K리그1 무대에 서는 부천 FC 1995가 지난 22일 부천시청에서 2026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오는 3월1일 개막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와 선수단, 유소년팀, 시민·팬이 함께해 1부리그 첫 시즌의 의미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주요 선수 팬 사인회와 포토존, 이벤트가 진행됐다. 유소년팀 소개에 이어 1군 선수단이 무대에 올라 각오를 밝혔다. 클린구단 선포와 승격 기념 퍼포먼스, 2026시즌 홈·어웨이 유니폼 공개도 이어졌다.
시는 1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1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63억원 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관중 증가에 대비해 부천종합운동장 북측 가변석 증축 공사도 2026시즌 개막 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축구전용구장 건립도 검토한다.
시는 승격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방침이다. 경기 전후 먹거리·공연·플리마켓 등을 연계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권 매출로 이어지게 한다. 멤버십 개편 효과도 나타났다. 판매 12일 만에 가입자 1000명을 돌파하며 누적 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수입은 345% 증가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FC1995의 도전을 시민 모두의 축제로 만들겠다"며 "홈 경기장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