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일 한국나노기술원(KANC)에서 지산학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산업 발전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7월 지정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클러스터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기부는 올 1월 발표한 기본계획에 따라 전국에 5개 이내의 클러스터를 지정하고, 2027년부터 5년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도 강점인 △양자통신 △양자컴퓨팅 △양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실증, 양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IONQ(아이온큐), SK브로드밴드, IDQ, NHN 등 주요 기업과 성균관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핵심 대학 및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해 협력 의사를 다졌다.
도는 이번 간담회 참여 기관들을 주축으로 오는 4월 '경기도 양자산업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기존 산업의 양자 전환(QX) 프로젝트 등을 본격 추진한다.
박민경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경기도는 글로벌 첨단산업과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보유한 최적지"라면서 "반드시 양자클러스터를 유치해 국가 양자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